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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배탈 증상과 완화 식중독 증상과 완화

by 어프의 건강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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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배탈과 식중독이 늘어납니다. 더위 때문에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되고,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배탈이나 설사가 생기기 쉽습니다.

배탈증상
배탈증상 식중독증상

 

배탈의 두 가지 실제 사례를 통해 배탈과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배탈과 설사

대학생인 A 씨는 배가 아프고 설사가 며칠째 계속돼 병원을 찾았습니다. 마지막 식사는 학교 식당에서 국수를 먹었지만, 같은 음식을 먹은 친구들은 괜찮았기 때문에 다른 문제가 있는지 걱정이 됐습니다.

원인 분석

이는 흔히 겪는 ‘배탈’이나 ‘위장관염’ 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별히 상한 음식을 먹지 않았더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특정 음식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자가 배를 감싸안고 있음
배아픔

증상 완화 방법

금식

배가 아프고 설사가 있을 때는 음식을 먹지 않고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수분 섭취

설사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지사제(설사를 멎게 하는 약)를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위 속 나쁜 물질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두고, 대신 물이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 잘되는 음식 섭취

증상이 좋아지면 유동식(미음, 죽 등)부터 천천히 섭취하고, 이후 문제가 없으면 점차 평소처럼 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중독

76세인 자영업자 B씨는 며칠 전 친구들과 해산물을 먹은 후 배가 아프고 설사, 고열과 구토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습니다.

 

설사가 물처럼 나오고 피가 섞여 있어 심각한 병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원인 분석

이는 여름철 해산물로 인한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이 균은 여름철, 특히 늦여름에 주로 발생하는데, 날 것으로 먹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조리도구(칼, 도마)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망률은 낮지만, 고령자에게는 탈수로 인한 2차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 방법

해산물 익혀 먹기: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염분이 높은 절임류 등도 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구 청결 유지: 해산물 조리에 사용하는 칼과 도마는 다른 음식과 구분해 사용하고,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인체 통증
통증

여름철 배탈과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1) 찬 음식과 과식 주의하기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배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과식과 찬 음식 섭취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날 음식 조심하기

생선회나 해산물처럼 익히지 않은 음식은 여름철 배탈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날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꼭 먹어야 한다면 신선도를 확인하고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개인 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여름에는 세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조리 도구도 깨끗이 씻어 사용하는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배탈이 생겼을 때의 대처 방법

1) 금식 및 수분 섭취

복통과 설사가 심하다면 일단 금식하고 물이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지사제는 자연스러운 배출을 막을 수 있으니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병원 방문

배탈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오한, 구토, 피 섞인 설사가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배탈이라 하더라도 오래 지속되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여름철 장염이나 식중독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탈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A형 간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도 발생하기 쉬운데, 초기 증상이 장염과 비슷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올여름엔 개인 위생을 잘 지키고, 음식 관리에 유의하여 모두가 배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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