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성인의 어지럼증 발병률은 20~30%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어지럼증의 40%는 말초전정기관 이상 때문에 발생됩니다.
균형장애 및 실신성어지럼증에 해당하는 경우가 25%이고, 정신과적 문제로 15%, 기타 어지럼증이 10%, 뇌경색 등 중추신경계 질환 10%라고 합니다.
어지럼증 원인과 증상에 대해 궁금하다면 바로 알아보러 가요.
어지럼증 알아보기
어지럼증 대표 질환
실제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80%는 귀의 전정 기능 이상이었습니다.
1. 이석증
어지럼증 가장 흔한 질환은 이석증입니다. 말초성어지럼증에 속합니다. 내이에 있는 반고리관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오면서 이석증이 발생됩니다.
몸의 회전을 감지하는 반고리관을 이석이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기는데 회전성 현훈이 자세를 바꾸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자세가 있고, 오심, 구토, 두통,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의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은 머리를 가만히 두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성증 치료 방법은 반고리관 내부 결석을 원위치로 집어넣는 물리치료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현재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에플리 치료법으로 누운 상태에서 머리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을 따라 이석을 제자리로 위치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70~90%가 이 치료법으로 완치됩니다.
2. 전정신경염
내이에 있는 전정신경에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하면 귀에 생기는 감기입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생기고, 구역질과 구토가 발생되며 수시간 동안 아니면 하루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정 자세로 생기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일 때에 나타나는 이석증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눈떨림이 발생되고, 세상이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눈을 감고 염증이 발생되지 않는 쪽 귀를 바닥에 대고 누우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메니에르병
귓속에 달팽이 관 안에 내림프액의 액체 생성과 흡수하는 과정에 이상이 발생하여 생기는 병이 메니에르병입니다. 귀 내부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세균이나 바일어스 감염, 머리에 입은 외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아무 때고 발작적으로 발생됩니다.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나 귀 안에 가득 찬 것 같은 충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한 번 발생하면 길면 5~6년간 증상이 반복 재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말초성어지럼증보다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을 관리해 주면 80~90% 정도는 증상이 나아집니다.
약물에는 구토억제제와 전정억제제가 사용되며, 저염식 식사를 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이유는 삼투압 현상으로 내림프액이 증가하여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은 하루 1.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저염식을 했음에도 증상에 변화가 없다면 이뇨제 복용으로 수분 배출을 늘려 내림프액을 강제로 줄이는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4. 뇌경색
뇌경색 어지럼증은 어질어질한 느낌의 비회전성 어지럼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말이 어늘해지고 두통도 발상되며, 잘 걷지도 못하는 증상이 발생됩니다.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한쪽 시야가 안 보이거나 하는 뇌신경학적 증상도 생깁니다. 뇌경색 등 중추성어지럼증은 말초성어지럼증보다 치료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뇌경색 발생 부위에 따라 어지럼증 증상이 조금 달라지기도 합니다. 신체 균형을 담당하는 소뇌에 뇌경색이 발생되면, 균형을 잡기 어려워 한쪽으로 쏠려 넘어지게 되는 증상이 생깁니다.
외측 연수 뇌경색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말초성어지럼증과 유사하여 단순 어지럼증인 줄 알고 방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외측연수뇌경색의 경우 숨 쉬는 것과 관련한 뇌 부위이기 때문에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잠자는 동안에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지럼증 대부분이 귀 문제로 인한 말초성어지럼증이지만 중추성 어지럼증은 심각한 질환이 원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반신마비 후유증이 올 수 있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기에만 발견하면 약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지럼증이 균형장애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했다면, 중추성어지럼증이 의심스럽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5. 기립성저혈압
실신성어지럼증의 대표질환입니다. 장시간 서 있을 때나 갑자기 일어섰을 때, 하부에 모인 혈액이 심장이나 뇌로 바로 전달하지 못해 발생됩니다.
갑자기 아득해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겪습니다. 심하면 실신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은 노인이 실신하는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립성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갑자기 일어서지 말고, 오래 서있지 않는 등 자세나 행동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에도 단계별로 천천히 일어나고,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에는 천천히 앉는 단계도 거칩니다.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교차해 주거나 뒤꿈치를 들면 하체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유도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 심하다면 병원은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의사들은 먼저 신경과를 가라고 합니다. 이비인후과 귀질환을 의심하기보다는 중추성어지럼증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중추성어지럼증의 경우라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뇌경색의 경우 3시간에서 4시간 반사이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하면 막힌 혈관을 뚫고 약만 투여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지나치게 늦게 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칫하여 뇌경색이 뇌간까지 압박하게 되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비해 신경과부터 방문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이 60대 이상이라면 무조건 신경과부터 갑니다. 고령일 경우에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여러 동맥경화 위험요소들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뇌혈관질환이 막히는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일 경우에는 뇌경색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순한 어지럼증이라도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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